주민 대다수 호텔 숙박세 지지

컨벤션센터 확장 재원
여론조사서 67% 찬성

샌디에이고시 유권자들의 대다수는 컨벤션 센터 확장재원 마련을 위해 호텔 숙박세를 인상하자는 안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컴페티티브 엣지 리서치가 로컬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2~3월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7%가 숙박세 인상안이 주민투표에 상정될 경우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올 초 케빈 팔코너 시장은 호텔 숙박세를 현행보다 3% 인상해 켄벤션 센터의 확장재원을 마련하고 장기적인 홈리스 대책을 운영하는데 사용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시 관련당국에 따르면 호텔 숙박세를 3% 인상할 경우, 7억 달러 정도의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 이번 조사에는 392명의 유권자가 응답했다고 컴페티티브 엣지 리서치사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