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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허가, 일자리 창출 하향세

경제선행지수 안정세 속
하반기 전망은 불투명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올 하반기 경기전망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지만 최근 신규주택 건축허가건수나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은 하향세를 보이고 있어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우려하는 시각을 내비치고 있다.
유니버시티 오브 샌디에이고(USD) 번햄-무어스 부동산 센터가 최근 발표한 경제선행지수에 따르면 지난 4월의 소비자 신뢰도는 전달인 3월과 같은 143.1을 기록했다. 이는 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전국적인 경기침체가 한창이던 2009년 3월 이후 최고치였다. 특히 4월의 경제선행지수 안정세는 소비자 신뢰지수가 이끌었다.
로컬 소비자 신뢰지수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4월의 카운티 실업률은 3.8%로 최근 11년 동안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신규 주택건설허가건수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올 하반기 로컬 경제전망을 부정적으로 예상하게 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번햄-무어스 부동산 센터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총 1929채의 주택건설허가가 났는데 3321건의 허가가 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392건이나 감소한 것이다. 2015년 동기에는 3531건의 허가나 났다.
전문가들은 신규주택 허가건수의 감소는 곧바로 로컬 건축부문의 고용감소로 직결되고 건설자재시장에도 큰 영향을 주는 등 전반적인 경제의 전개에 걸림돌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 또 새로운 일자리의 창출속도도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올 4월까지 1년간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1만82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졌는데 이는 2012년 3월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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