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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프리몬트에 사무실 계약

‘모델 3’ 양산체제 시작에 맞춰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인 테슬라가 최근 프리몬트 덤바튼 브리지 인근에 사무실을 새로 임대했다.

테슬라가 임대한 이 사무실은 총 23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약 1000여 명이 이 곳에서 근무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프리몬트 사무실은 팔로알토 본사에서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프리몬트 공장에서는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업무적인 효율성에서는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테슬라는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 3’ 양산을 위해 올 상반기 프리몬트 공장에 생산라인을 구축한 데 이어 약 1만 명에 달하는 직원을 신규 채용했다. 또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과 양산체제 확립을 위해 베이지역을 중심으로 500여 명의 직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2500여 명의 규모의 신규 채용 공고를 낸 상태다.



테슬라가 새로 임대계약을 맺은 프리몬트 사무실도 ‘모델 3’의 본격적인 양산에 맞춰 지원 업무를 하게 될 인력들이 배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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