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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티스트 김수연 내한 공연…오는 31일 세종문화회관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 예정
링컨센터 체임버뮤직 소속
"클래식 고정관념 버릴 것"

“딱딱한 클래식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리는 무대를 만들겠습니다.”

4년 만에 한국 무대에 서는 플루티스트 김수연(사진)이 한인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부터 세종문화회관 세종 체임버홀에서 ‘My Story’ 라는 주제로 한양대 김진욱 교수(피아노), 플루티스트 이소영과 듀어 연주를 펼치는 그는 “무대와 관객의 높이를 어떻게 허물지, 클래식은 어렵다는 인식을 벗어난 공연을 어떻게 선보일지 많이 고민했다”고 했다.

링컨센터 챔버뮤직소사이어티(메트로폴리탄오페라, 필름소사이어티 등 링컨센터 내 11개 예술 기관 중 하나)의 아티스트 멤버이자 토마스 파커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전속 솔로이스트인 김씨는 “세계 각지에서 연주를 하지만 모국인 한국에서는 특히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를 만들고 싶어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도 직접 짰고 관객들이 입장하는 문으로 입장하며 연주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90년 전통의 파웰플룻(Verne Q. Powell Flutes)과 일본 주류 악기사 돌체 뮤지컬인스트루먼트 초청으로 진행된다. 연주할 곡들은 라이네케 운디네 소나타, 포레 판타지, 타케미츄의 보이스 등이다.

두 살 반부터 피아노를, 9살에 플룻을 시작했다는 김씨는 10세에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으로 데뷔 후 뮌헨방송교향악단, 뮌헨 체임버오케스트라, 뉴저지 심포니오케스트라, 보스턴 팝스오케스트라 등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협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특히 2010년 한국계 최초로 뮌헨 ARD 국제 플룻 콩쿨에서 입상하는 동시에 브루노 만토바니 위촉 창작곡을 가장 뛰어나게 해석한 연주자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티켓 구매는 인터파크 웹사이트(www.interparkticket.com).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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