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바꾸면 아이가 쑥쑥~
영양 풍부해도 소화 잘되는 식품 선택
단백질 풍부한 퀴노아, 완두콩 사용
탄수화물은 현미나 감자, 고구마 그리고 퀴노아 같은 곡물을 활용해 이유식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고, 단백질은 살코기와 콩, 흰 살 생선들을 사용하면 적합하다. 지방은 깨와 버터 등에 풍부하고 비타민은 오이, 양파, 귤, 양배추 등에, 미네랄은 멸치와 잔새우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생후 4~5개월 아기들의 성장 첫 이유식을 여러 가지 식재료를 사용해 만들어 본다.
◆ 완두콩바나나미음
불린 쌀을 믹서에 곱게 갈아 물을 넣고 미음을 끓인다. 완두콩은 삶아서 믹서에 갈고 바나나는 곱게 으깬다. 끓인 미음에 완두콩을 넣고 한소끔 끓인 뒤 바나나를 넣어 살짝 끓인다. 다 끓인 미음을 체에 곱게 거른다. 완두콩은 단백질, 칼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성장 발육에 꼭 필요한 식재료다.
◆ 퀴노아브로콜리미음
믹서에 불린 쌀과 불린 퀴노아에 물을 붓고 곱게 간다. 브로콜리는 잘게 다지고 냄비에 준비한 재료들을 넣고 약한 불에서 쌀알이 퍼질 때까지 잘 져어가며 끓인다. 고운 체에 거르면 완성. 퀴노아에는 단백질이 매우 풍부해 비타민이 많은 브로콜리와 함께 미음을 만들면 영양균형이 잘 맞아 성장을 돕는다.
◆ 양배추미음
심을 제거한 양배추를 물에 살짝 데친 후 물을 약간 넣고 믹서에 곱게 간다. 중간 불에서 끓이다가 약한 불로 줄이고 5분 정도 더 끓여준다. 고운 체에 밭쳐 미음을 만든다. 양배추는 칼슘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며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성장을 돕는다.
이은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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