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교회협의회 주최 성탄절 연합 예배
함께 모여 메시아 탄생 축하
150여 지역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예배는 김영하 목사(방주선교교회)의 기도와 연합성가대(지휘 정정일 집사)의 특별 찬양 순으로 은혜롭게 진행됐다.
이날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김중규 목사(사진·한인침례교회)는 본문(마 2:1-11)을 인용해 “예수님 탄생을 알리는 별은 온 세상을 비췄지만 유독 최초의 제자 동방박사들은 예수님을 직접 찾아 경배했다”며 “혹 값을 치러야 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우리 모두는 최초 제자들의 마음으로 예수님을 찾아 경배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목사는 또 “예수님을 경배한 동박박사들의 마음은 진실이었지만 메시아를 찾으면 그에게 경배하겠다는 헤롯왕의 말은 본심과 다른 거짓”이라며 “혹 우리 삶에 거짓된 자리가 있다면 이는 최초로 예수님을 위협한 헤롯왕”이라고 지적했다.
김목사는 이어“우리 주님은 가장 귀한 것 이외의 것으로는 어울리지 않는 분”이라며 “최초의 제자들처럼 주님께 귀한 것을 드리는 것이 곧 진정한 예배이며 진정한 예배를 드리는 자가 참 제자”라고 말했다.
한편 박춘배 목사의 축도로 끝난 이날 예배 후 참석교인들은 다과를 나누며 성탄의 기쁨을 함께 했다.
홍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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