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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공장서 리스테리아균 또 검출

전국적 식중독으로 20명의 생명을 앗아간 리스테리아균의 발원지인 ‘메이플리프 푸드’사 토론토공장에서 또 다시 균이 검출됐다.

국내 최대 육류가공업체인 ‘메이플리프’와 연방식품안전국(CFIA)는 8일 밤 공동성명서에서 “토론토공장의 샘플 4개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문제의 토론토공장은 지난 8월 중순 일부 샘플이 실험실 테스트에서 리스테리아균 양성반응이 확인되면서 잠정 폐쇄됐다가 CFIA의 감독 아래 철저한 위생소독을 거쳐 9월17일 재가동을 시작했다.

CFIA는 “테스트한 샘플 5000개 중 4개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재오픈한 토론토공장에서 생산된 상품은 아직 시중에 공급되지 않아 일반인에게 해를 끼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메이플리프의 마이클 맥케인 최고경영자는 “엄격하고 철저한 위생관리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균이 검출돼 매우 유감이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신속한 후속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메이플리프는 8월 식중독 사태로 대대적인 리콜을 발동했고, 맥케인 최고경영자는 국민에게 사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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