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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역 41년 만에 최저 기온 기록

수은주 뚝 “춥다 추워”



베이지역 기온이 41년 만에 최저를 기록하면서 주민들이 추위에 떨고 있다.

5일 오전 샌프란시스코 기온은 32도로 동부(뉴욕 55도)보다도 약 20도가량 낮았다.

이날 오전 6시쯤 나파는 19도, 산호세 29도 등으로 수은주가 뚝 떨어졌다.



SF와 산호세 국제공항에서는 활주로가 얼어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국립기상대(NWS)는 지난해 겨울이 라니냐 현상(이상 저수온 현상)으로 역사상 네번째로 더웠덨 반면, 올해는 고기압의 상승과 북극의 한랭 기류 남하로 인해 전국적으로 예년보다 1주일 정도 앞당겨 추위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NWS는 이번 추위가 내년 1월 초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지역에 20여년간 거주한 최모씨(프리몬트)씨는 “갑작스런 추위에 오리털 점퍼를 꺼내 입고 운전하다 손이 시려워 장갑까지 꼈다”며 “한국 추위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캘리포니아의 따스한 겨울 날씨에 길들여져 이번 추위가 더 심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황주영 기자 sonojun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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