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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민초 해외문학상’ 변창섭 시인 당선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8/09/24 11:21

제1회 ‘민초 해외문학상’에 옥빌의 변창섭(62) 시인이 당선됐다. 이 상은 캘거리의 중견시인 이유식씨가 캐나다한인문학 발전을 위해 사재를 들여 제정한 상으로 ‘민초’는 이 시인의 호.

올해 첫 공모한 이 상의 응모자는 모두 14명이었고 중국동포 문인들이 12명으로 제일 많았다. 심사는 임헌영(한국문학평론가협회회장), 신상성(피지 수와바대 총장서리), 이양우(시인), 안혜숙(소설가), 배용파(시인)씨 등 한국의 저명 문학인들이 맡았으며 변 시인을 만장일치로 수상자로 결정했다.

변 시인은 인천 출생으로 경기고와 한양대 건축과를 졸업한 뒤 1974년 캐나다로 이주, 현재 옥빌에서 건축설계사 일을 하고 있다. 계간 <시와 시학>, 월간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이후 시집 <잔이 잔 되게 하라>, 시 해설집 <현대시 이해>, 공저 <얼음비 온 다음날>, 시 둥지 <살아온 날들의 굳은살로 박혔어도>, <세인트클레어의 레그맨> 등을 냈다.

민초문학상 위원회는 오는 10월30일(목) 캘거리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시상식은 캐나다 및 한국의 저명작가를 초청한 가운데 문학강좌와 시낭송 등 문학의 밤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용우 기자 joseph@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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