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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극단 ‘나비’ 12월 토론토 공연

한국 극단 ‘나비’(대표 방은미)가 토론토에서 일제 위안부를 주제로 한 공연을 펼친다.

극단은 2004년 미국 브로드웨이 공연을 포함 지난 4년간 한국 대학로 등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연극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려왔다. 오는 12월 릴아시아필름 페스티벌 기간에 비정부기구(NGO)인 알파(ALPHA) 주선으로 토론토에서 공연(영어, 중국어 자막처리)하게 된 것이다.

극단은 한국예술진흥공단의 협찬을 받아 비슷한 시기에 밴쿠버에서도 공연하며 행사 수익금은 한국정대협이 추진하고 있는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건립기금으로 사용한다.

알파 조현주 한인담당자는 “지난 7월 캐나다 교사들이 아시아 역사 견학으로 한국을 방문했을 때 방 대표가 토론토 공연의사를 밝혀왔다”며 “이에 현재 극장을 섭외하고 있다. 이들은 위안부 문제를 한사람이라도 더 알리기 위해 자비를 털어가며 거리 공연도 마다하지 극단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토론토한인회, 여성회, 의사협회, 캐나다정대협 위원들로 활동한 사람들이 돕고있다. 장소와 시간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역사기행에 참가했던 캐나다교사들은 학생들을 인솔해 연극을 보러오기로 했다. 한인사회의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씨는 동북아역사재단 주관으로 오는 10월8일~12일 서울에서 열리는 2차 역사 NGO세계대회에 플로라 청 알파부회장과 함께 참석해 캐나다 참고서에 한국 및 아시아 역사 삽입활동, 남경학살 영화제작, 아시아역사기행 등을 소개한다.

내년초에 있을 역사 참고서 수정작업을 앞두고 알파는 아시아 역사를 삽입하기 위한 곧 준비작업에 들어가며 한인들의 관심도 바라고 있다. 또 오는 11월2일 오후 6시에는 리치먼드힐의 음식점(Premier Banquet Hall)에서 기금모금 디너파티를 갖는다.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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