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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놈.놈’ ‘민둥산’ 북미 첫선

김지운 감독의 한국판 서부극 영화 <놈.놈.놈(the good, the bad, weird)> 과 재미교포 김소용 감독의 <나무없는 산(treeless mountain> 이 2008년 토론토국제영화제(TIFF)에서 소개된다.

특히 한국영화 최초로 갈라부문에 초청된 <놈.놈.놈> 은 주연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이 직접 토론토를 방문, 영화제에 참석한다. <나무없는 산> 은 컨템포러리 월드 시네마 부문을 통해 상영된다.

토론토영화제는 9월4일(목) 개막, 13일(토)까지 다운타운 여러 영화관과 극장에서 진행된다.

<놈.놈.놈> 은 제작 전부터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이란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다. 지난 칸느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소개돼 좋은 평가를 받았고 한국에선 17일 개봉, 흥행면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김지운 감독은 <반칙왕(2000년)> 으로 스타덤에 올라 <달콤한 인생(2005)> , <인류멸망 보고서(2007)> 등을 내놓았다. 연극배우 김지숙씨가 누나. 세르지오 레오네의 클래식 서부영화 <더 굿, 더 뱃, 어글리> 에서 영감을 받아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1930년대 열강들의 각축장이 된 만주를 배경으로 정체불명의 지도 한 장을 놓고 벌이는 놈들의 추격전을 담은 이 영화엔 ‘좋은 놈(정우성)’, ‘나쁜 놈(이병헌)’, ‘이상한 놈(송강호)’이 나온다.

재미교포 김소영 감독의 ‘나무 없는 산’은 부산을 배경으로 엄마가 남편을 찾아 떠난 후 알코올 중독자인 이모에게 맡겨진 두 어린 여자애들이 겪는 일상을 그렸다.

김 감독은 지난 2006년 데뷔작 '방황의 날들'(In Between Days)로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LA비평가협회 독립영화상을 수상했다. www.tiff08.ca 참조.

(김영주 기자 nicole@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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