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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과 기적 사이에서”

윤응진 한신대총장 알파교회 설교

북미 동문들과 만남을 위해 토론토를 방문한 한신대학교 윤응진 총장이 지난 13일 알파한인연합교회(담임 정해빈) 주일예배에서 말씀을 전했다.

윤 총장은 이날 ‘기적과 기적 사이에서’란 제목의 설교에서 출애굽기 말씀을 바탕으로 힘들고 어려운 때일수록 하나님께 의지하고 신앙 가운데 바로 서는 기독교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애를 만나면 과거로 되돌아가려는 이스라엘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인내에 우리는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고난은 미래를 위한 값진 훈련이다. 기적과 기적 사이에서도 하나님께 기대 당당하게 나아가고 있는지 우리 자신에게 되물어 봐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

윤 총장은 전날 캐나다 동부지역 한신 동문회 모임을 개최하고 모교의 발전상을 전하고 14일엔 캐나다연합교회 본부를 방문하는 등 분주한 일정을 마치고 미국 시카고로 떠났다.



윤 총장은 한신대를 졸업, 독일 자유 베를린 대학에서 기독교, 철학 박사를 취득했다. 한신대 기독교 교육학과 교수 등을 거쳐 2005년부터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신대 동문은 광역토론토지역에 40명 가량이 사역 중이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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