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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권씨 토론토예술전 최고상 수상

아트 디렉터 및 비주얼 아티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인 계정권씨가 지난 11-13일 나단 필립스 광장에서 열린 토론토 아웃도어 예술 전시회에 참가, 최고상인 설립자 상을 받았다.

계씨는 이번 전시회에 사진부문에 가족과 이민 등 을 주제로 한 혼합 미디어 성격의 작품을 출품했다. 이 행사는 북미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야외 예술 전시회로 800개 부스, 500여명의 작가들이 40개 종목으로 나눠 참가했다.

주최측은 종목별로 뛰어난 작가를 선정, 상을 수여하는데 그 중 계씨는 최고상인 ‘설립자상(Founding Chairman's Award)’를 받은 것. 계씨의 출품작은 토론토시청에 영구 전시된다.

천에 흑백 사진을 인쇄하고 독특한 이미지를 만든 그의 작품에 대해 주최 측은 “실험적이고 독특한 창의력이 돋보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2년전 캐나다로 이민 온 그는 세종대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뉴욕 프렛대에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뉴욕 보젤(Bozell) 아트 디렉터로 뉴욕 타임즈 우유 캠페인(got milk?), 보잉 항공사 마이클 코스(Michael Kors) 등 광고 제작에 참여했다.

2003년 아도브 디자인 업적상, 2004년 프랫 동문 업적상 등을 수상했다. 200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과 국립중앙박물관 오프닝전 비주얼 디렉터로 일하는 등 국제적으로 활약했다.

현재는 토론토에 거주하며 온주교육부 왕따방지 캠페인 작업 아트 디렉팅 작업에 참여 중이다.

(김영주 기자 nicole@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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