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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서 한국전통 ‘대취타’ 첫선

국방부 군악대, 내달 ‘국제 군악 페스티벌’ 참가

한국 국방부 소속 군악대가 오는 8월 중순 퀘벡에서 한국의 전통 궁중음악을 선보인다.

국방부 군악대은 오는 8월14일부터 24일까지 퀘벡에서 개최되는 퀘벡시 건립 400주년 기념 제10회 ‘퀘벡 국제 군악 페스티벌’(The Québec City International Festival of Military Bands)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한 외국 12개국, 캐나다의 퀘벡, 몬트리올, 오타와 지역 군악대 등 세계 13개국, 21개 군악대에서 모두 1200여명의 군악대원들이 참가한다.

국방부 군악대 중에서도 전통국악대로 구성된 한국 군악대는 8월17일(일) 오후7시30분 퀘벡대극장(Grand Théâtre de Québec)에서 열릴 ‘아시아 그랜드 콘서트’(The Asian Grand Concert)에서 싱가포르 군악대에 이어 출연해 ‘대취타’(大吹打)를 연주할 예정이다.



대취타란 취타(吹打)와 세악(細樂)을 대규모로 갖춘 군악으로 무령지곡(武寧之曲)이라고도 한다. 징·자바라·장구·용고와 소라·나발·태평소 등으로 편성되고 임금의 거둥, 높은 벼슬아치의 행차, 군대의 행진이나 개선 등에 연주됐다.

이 행사는 수준 높은 군악연주 외에도 각국의 독특한 군악대 의상과 화려한 군악 퍼레이드 등 볼거리가 다양해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주최 측에서는 행사 웹사이트에서 한국 군악대를 사진과 함께 특별히 소개하고 있다. 입장료 29~59달러. 자세한 행사내용은 웹 사이트(http://www.fimmq.com)를 참고하면 된다.

(이용우 기자 joseph@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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