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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당뇨병과의 전쟁’ 선언

보건부 “인슐린 펌프 무료 제공”

온타리오 정부가 당뇨병과의 전쟁을 선언했다.

온주 보건부는 향후 4년간 7억4100만달러를 투입해 제1형 당뇨 성인 환자에게 인슐린 펌프를 무료 제공하고, 제2형 당뇨의 핵심 원인인 비만 치료 수술을 지원하며, 당뇨병 환자의 전자등록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주민들에게 당뇨병의 위험을 알리는 교육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온주 당뇨병환자는 2010년까지 12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온주는 현재 당뇨 및 당뇨관련 질병에 연간 50억달러를 소비하고 있다.

캐나다당뇨협회(CDA)는 “제1형 당뇨환자들이 의지하는 인슐린 펌프는 기계 값만 5000달러에 주사기와 약품 비용으로 매월 250달러가 소요되는 값비싼 장비다. 이를 주정부 의료보험으로 커버하는 것은 온주가 처음이다”며 크게 환영했다.
보건부는 올해 1300명에게 인슐린 펌프를 지원하고, 2012년까지 1만2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당뇨환자의 전자등록도 획기적인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보건부는 1억5000만달러로 전자등록 시스템을 구축, 환자의 동향을 모니터하고 진단정보와 경고 신호를 보낼 계획이다.

기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원주민과 남아시아인 등 당뇨위험 커뮤니티에 제2형 당뇨의 원인인 비만, 고혈압, 고 콜레스테롤과 관련한 교육 캠페인 실시▲비만 치료 및 수술에 7500만달러 지원▲당뇨환자 40%가 합병증으로 앓고 있는 만성 신장질환 치료▲2억9000만달러를 투입, 의사 부족 지역에 당뇨병 치료 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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