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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7월 물폭탄 기록

28년만에 역대 최다 예고

토론토가 7월 강우량에서 28년 만에 역대 최고기록을 갱신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연방환경청 데이빗 필립스 수석 기상학자는 28일 “토론토의 7월 강우량이 1980년의 182.3mm에서 불과 0.1mm 부족한 182.2mm를 기록했다. 30일에 소나기나 뇌우가 내릴 확률이 60%다. 새로운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는 “말일까지 화창한 날씨가 예상되지만, 날씨가 변덕을 부릴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기상변화에서 올해는 폭풍우 기간과 폭풍 수, 눈과 비를 포함한 전체 강우량 등에서 이미 2007년을 훨씬 능가하는 기록들을 수립했다.
필립스는 “2008년이 아직 5개월이 더 남았지만, 토론토의 전체 강우량은 2007년 수치보다 월등히 높다”고 말했다.

연방환경청에 따르면 올 1월1일부터 7월27일까지 토론토 피어슨국제공항의 강우량은 643.4mm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두 배 높고, 지난해 전체 기록보다 높다.
필립스는 “앞마당에 내리는 비가 뒷마당에는 한방울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여름 폭풍은 변덕이 심하다. 지난 주말 대다수 광역토론토가 폭우에 흠뻑 젖었지만, 피어슨공항은 0.8mm에 그친 것이 좋은 예다”고 설명했다.
6월과 7월의 계속적인 비는 잔디를 더욱 푸르게 만들고,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

필립스는 “다음 2주일간은 최고의 여름 날씨가 될 전망이다. 지역적으로 소나기가 내릴 수도 있겠으나, 쨍쨍한 해와 뜨거운 기온으로 맥주가 불티나게 팔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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