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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방치 여주인 기소

자신의 애완견을 차안에 하루 반 나절이나 방치해 동물 학대죄로 기소된 낸시 모리셋이 8일 한살짜리 치와와를 안고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차 안에 애완견을 방치한 주인이 기소됐다.
토론토경찰은 지난 8일 아침 신고를 받고 제인/윌슨 인근 초크팜 드라이브 아파트로 출동, 주차된 차 안에서 치와와를 발견했다.
한 살 짜리 치와와는 온 몸이 땀에 젖어 거의 실신지경이었다.
경찰이 차 창문을 깨고 개를 구출하려던 때 개주인의 친구가 나타나 차 문을 열었다.


신고를 한 아파트 세입자에 따르면 개는 하루 반 나절 이상 차 안에 갇혀있던 것.
뒤늦게 나타난 개 주인 낸시 모리셋(29)는 “개를 누군가 훔쳐 간 줄 알고 도난 신고를 했다”고 주장했으나 조사 결과 신고 사실은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동물학대죄로 그를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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