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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천주교 ‘퀘벡 세계성체대회’ 참여

“성찬례 통해 신앙심 북돋아”

제49차 세계성체대회가 ‘세상의 생명을 위하여 하느님께서 주신 성체’라는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400주년을 맞은 퀘벡시의 라발대학교에서 열리는 가운데 5개 한인성당(한맘, 예수성심, 해밀턴, 런던, 피터보로)에서도 많은 신자들이 20일부터 2박3일간 참여한다.

21일에는 한국 최기산(인천교구장) 주교와 박정길 은퇴주교가 주관하는 한인의 날 행사에 북미 한인 신자들이 함께한다.

성체대회란 가톨릭에서 성찬례를 중심으로 신앙심을 드높이기 위한 성직자·수도자·평신도들의 국제적 모임이다. 1881년 프랑스의 릴에서 첫 대회가 열렸으며 1925년 이후 4년에 1번씩 각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인류 현실속의 주제를 설정해 성체와 관련된 강연 및 각종 행사를 갖는다.

이번 대회는 ▲15일 오후 3시 개막식, 미사 및 공연 ▲16일 윌리엄 월(미국 워싱턴 대교구장) 대주교 강연, 합창 ▲17일 필립 바바린(프랑스 리옹 교구장) 추기경 강연, 성체강복 ▲18일 조지 마리오(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교구장) 추기경강연, 퀘벡신자들과 아가페 ▲19일 화해의 식탁, 고해성사, 퀘벡시 성체행렬 ▲20일 교황청 특사인 이반 디아스 인류복음화성장관 강연, 성체성사 및 사제 서품식 ▲21일 합창, 성체강복 ▲22일 부활 예식, 공연 관람, 묵상의 시간, 장엄미사 등으로 진행된다.



한인들은 21일부터 공식행사보다는 한국에서 온 최, 박 주교의 교리교육, 한인 합동미사, 트로아 리비에르 뒤카프 성모 발현 순례지 방문 등의 자체행사에 참여한다.

한편, 교황청어린이전교회 캐나다지부에서는 ‘세계 친구들과 성체성사’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의 그림경연대회와 기도 문집도 준비한다.

(김효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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