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만불 보석 감쪽같이 사라져
토론토 고급주택 의문 절도사건
경찰은 지난 1일 새벽 베이뷰 애비뉴/욕 밀스 로드의 한 호화저택에 도둑이 침입, 벽에 설치해놓은 금고를 뜯어 도망쳤으나 아직까지 용의자를 전혀 짐작하지 못하고 있다.
금고 속에는 집안 대대로 물려 내려온 가보와 고가의 다이아몬드 반지와 목걸이 세트, 희귀 동전 펜던트 등 230만달러 상당의 보석이 보관돼 있다.
‘브라이들 패스(Bridle Path)’ 북쪽에 위치한 8500평방미터 크기의 저택에는 별도의 정문이나 첨단 보안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토론토 국제영화제 위원회 이사를 장기간 역임한 저명인사다.
토론토경찰은 5일 도둑맞은 귀금속 일부의 사진을 공개하며 “품질과 디자인이 빼어난 매혹적인 반지나 목걸이를 턱없이 싼 가격으로 파는 사람이 있으면 일단 의심해 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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