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중 충돌사고 2명 사망

“음주운전이 원인”

13일 토론토 동부 스카보로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6중 충돌로 10대 후반~20대 초반 남녀 2명이 숨지고 8명이 병원에 실려가 참사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쯤 스카보로 에글린턴 에비뉴-윈포드 드라이브 도로에서 서쪽 방향으로 달리던 혼다 어코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공중으로 떠 올라 뒤집히며 차안에 타고있던 일행 중 안전벹트를 매지 않은 4명이 차밖으로 떨어져 나가 이들 중 2명이 숨지고 나머지 2명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모두 10명을 병원으로 옮겼다”며 “사고 원인은 혼다 어코드 승용차 운전자의 음주운전과 과속으로 21세 운전자를 입건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