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음악은 창조의 의미 반영”

한인교회음악협의회 송규식 목사 초청 세미나

캐나다한인교회음악협의회(회장 김재익)는 지난 19일 큰빛교회에서 LA은혜한인교회 송규식 목사를 초청해 연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엔 큰빛, 영락, 본, 서부, 열린문, 빌라델비아, 베리소망, 서머나, 염광, 소망교회 음악 감독 및 지휘자, 반주자 등이 참석했다.

송 목사는 이날 ‘지휘자와 음악목회’라는 주제로 오랜 사역을 통해 얻은 경험과 풍부한 성경적 지식과 깊은 신앙심을 바탕으로 세미나를 진행, 참석자들에게 큰 공감과 깨달음을 주었다.

송 목사에 따르면 하나님의 창조는 무질서 속에 질서를 세우신 것으로 음악이야말로 질서를 가장 잘 대표, 하나님의 창조의 의미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것이다.

“음악은 창조된 실재의 본질적 속성의 핵심이다(창1:3). 음악은 만물의 본질에 뿌리를 둔다. 인간이 소리를 다스리고, 그것을 질서있게 조직해 잘 가꾸고 돌보도록 부름을 받은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찬송을 부르는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그는 음악적인 음과 비음악적인 음, 즉 깨어진 음을 말하며 비음악적 음에 자주 노출되면 정서마저 파괴된다고 강조했다.

“학업 및 기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환경을 조사했더니 대부분 제철소, 기찻길, 시장 등 시끄러운 장소에 집이 있는 경우가 많았다. 소리(음)는 물리적인 것으로 시작하지만 우리 신체에 들어오면 감각적인 것으로 바뀌고 연이어 심리적 영향을 미치며 결과적으론 영적인 움직임을 준다.”

따라서 어떤 음악을 듣는지에 따라 인생관이 결정될 정도로 음악은 중요하다. 송 목사는 음악사역자들이 사역 현장에서 조화와 균형에 중점을 두고 다른 종류의 음악도 또 하나의 은혜로 포용해 구원사역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2000년 창립, 토론토한인교회 음악목사, 지휘자, 찬양인도자가 정회원, 반주자 독창자, 연주자 등은 준회원으로 한다.

(김영주 기자 nicole@joongangcanada.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