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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케어 등록 대행 상담자 구합니다" [Health Care Reform]

한인 등 이중언어 가능 인력 태부족
시간당 12.50달러 ~ 18.50달러 지급

"오바마케어 등록 대행 상담자로 지원하세요."

연방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케어) 시행이 다가오면서 등록 대행을 맡는 이중언어 상담자들이 크게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운영하는 건보 거래소인 '커버드 캘리포니아'는 오바마케어 홍보 및 등록을 맡을 상담사를 대대적으로 모집중이다. 특히 소수계 커뮤니티를 위해 이중언어 구사자를 찾고 있으나 오바마케어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아 상담사 모집에도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한인들을 위해 보험 가입을 대행하는 한인타운연장자센터 산하 '커버드캘리포니아 한국어서비스센터(CCKSC)'의 캐서린 문 소장은 "가주민의 50~75%가 상담사의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한인들도 가입하려면 상담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상담사가 많지 않아 당장 가입이 시작되는 10월부터 문제"라고 말했다.



문 소장은 "한인들이 보험에 제대로 가입하려면 능력있는 공인 상담소를 양성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중언어 구사가 가능한 한인들은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할 것"을 강조했다.

커버드 캘리포니아 공인 상담사가 되려면 18세 이상으로 영어를 구사하고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춰야 한다. 신청자는 신원조회를 통해 범죄기록이 없다고 확인되면 시험을 치르게 되며 공인 상담사 자격증을 받게 된다.

주정부는 자격증을 받은 이들이 비영리단체에서 근무할 경우 시간당 12.50달러~18.50달러를 지불하게 된다. 단, 배우자나 본인이 지난 5년동안 보험회사 에이전트나 의료업계에서 근무한 기록이 있으면 신청할 수 없다.

한편 CCKSC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사무실(3407 6th St., #801)에서 공인 상담사 교육을 실시한다.

▶문의: (213)739-7877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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