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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 가입자 오바마케어와 상관없어요" [Health Care Reform]

기존대로 베네핏 제공

"메디케어 가입자는 오바마케어와 상관없습니다."

내달부터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케어)에 따른 보험 등록이 시작되는 가운데 메디케어 수혜자들이 가입 여부와 관련 혼동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AP통신은 오바마케어 홍보가 본격 진행되면서 메디케어 수혜자들의 문의가 관계 기관에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다.

메디케어 관계자들은 이같은 현상이 '오바마케어=전국민 건강보험'이라고 알려진데다 등록하지 않을 경우 벌금이 부과된다는 조항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현상은 한인들도 비슷해 메디케어와 메디캘 혜택을 받고 있는 한인 노인들의 의무 가입 여부 문의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족학교의 김미혜 의료팀 담당자는 "오바마케어가 전 국민 건강보험이라고 홍보되면서 메디케어나 메디캘에 가입돼 있는 노인들도 또 가입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특히 오바마케어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벌금이 부과된다는 내용에 걱정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CMMS)의 줄리 바탈리 대변인은 "메디케어에 이미 가입돼 있는 사람은 변동 사항이 없다. 베네핏도 그대로 제공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65세 이상의 한인들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메디케어에 등록할 수 있다. 이 기간동안 신규 메디케어 가입 외에 기존 가입자들은 처방약 등 플랜 변경도 가능하다.

반면 65세 미만의 합법 이민자와 시민권자들은 10월 1일부터 시행되는 오바마케어 등록기간을 통해 가입해야 한다. 캘리포니아주는 건보 거래소인 '커버드캘리포니아'를 통해 카운티별로 보험 플랜을 제공하고 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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