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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케어, 메디케어는 상관없어요"…〈건강보험개혁법>[Health Care Reform]

내년부터 시행…홍보 부족 혼선
혜택 노인은 별도 가입 불필요

"메디케어 대상자는 건강보험개혁법이 시작돼도 이전과 달라지는 게 없습니다."

내년부터 '오바마케어'로 불리는 건보개혁법이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메디케어 수혜를 받고 있는 노인들이 신청 방법과 수혜 내용 등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혼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방정부는 "이전과 달라지는 게 없다"고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오는 10월 1일부터 건보거래소를 통해 오바마케어 보험 가입이 시작된다. AP통신은 건보거래소 가입에 대한 홍보가 확대되자 메디케어 적용을 받는 노인들도 이에 가입해야 하는 줄 알고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고 12일 보도했다.

연방정부에 따르면 메디케어는 오바마케어와 상관없이 오는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별도 등록을 하면 된다. 65세 미만 오바마케어 적용 대상자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 졸리 바탈리 대변인은 "최근 서비스센터에는 메디케어를 받고 있다는 노인들의 관련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며 "메디케어 수혜자의 서비스는 변하지 않는다. 이전과 다른 어떠한 절차도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이러한 사실을 노인들이 잘 모르고 있다는 것. 전문의 크리스 릴리스는 "건보개혁법에 따라 메디케어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아는 노인 환자들이 너무 많다"고 전했다.

한편 새 건보개혁법과 관련 뉴욕주에서는 16개 보험사가 건보거래소에 플랜을 제공하고 있으며 뉴욕시에서는 11개 보험사 상품을 내놨다.

반면 뉴저지주는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건보거래소가 설치되는 전국 32개 주 가운데 하나다. 이는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가 지난해 주정부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건보거래소 설치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강이종행 기자
kyjh69@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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