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 오바마 케어 '커버드 캘리포니아' 설명회 [Health Care Reform]

"26세 미만 자녀도 부모 플랜 포함"
웹사이트서 보험료 확인 가능

내달 1일부터 가입이 시작되는 건강보험개혁(오바마케어)과 관련 민족학교(KRCLA)가 개최한 '커버드 캘리포니아(이하 커버드CA)' 설명회에 한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18일 열린 설명회에서는 커버드CA 가입자격, 시기, 플랜의 종류와 가입자별로 받을 수 있는 보험료 보조 내용에 대한 내용들이 소개됐다. 커버드CA는 캘리포니아 주가 운영하는 오바마케어 보험상품 거래소를 말한다.

민족학교 헬스 엑세스팀의 김종란 팀장은 " 의료보험개혁으로 통합 마켓을 통해 보험 상품의 비교 및 가입이 쉬워지고 저렴한 보험 상품 및 재정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필수 의료 혜택 내용이 강제되고 기존 질병으로 인해 보험 가입이 거부되지 않으며 26세 미만의 자녀도 결혼 여부, 수입에 관계없이 부모와 함께 가족 보험 플랜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이어 "보험료 증가에 제한 규정이 생겼고, 생애 보장 금액 제한 규정도 없어져 기존 보험 상품보다 많은 혜택을 가입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4가지 등급에 따른 적정한 플랜의 선택이 가능하다"설명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본인의 수입에 따른 보조금 자격 및 지원금액 여부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고, 설명회를 마친 후에도 이 부분에 많은 질문을 했다.

한국어 서비스가 지원되는 커버드CA 웹사이트(www.coveredca.com)에서는 가족 구성원과 수입 내용에 따른 보험료와 보조금 지원액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다.

한편 민족학교는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인정한 강사자격(Certified Instructor)으로 앞으로 매달 2차례씩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phone]

이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