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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케어 가입자 안받는 병원 많을 것" [Health Care Reform]

보험사들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와 차등…병원 선택폭 좁아"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케어)으로 인해 저렴한 가격의 건강보험이 가능해졌지만, 병원 선택의 폭은 좁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스는 23일 건보개혁법에 따라 다음 달 1일 부터 가입이 시작되는 온라인 거래소에서 판매되는 건강보험은 현재 판매되는 건강보험에 비해 이용할 수 있는 병원 네트워크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연방정부의 규제에 따라 온라인 거래소에서 판매하는 보험 플랜 비용을 낮게 책정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각 보험사들이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들과 혜택에 차등을 두겠다고 공공연히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시그나보험의 조셉 몬디 대변인은 "오바마케어를 통한 건강보험은 이용 가능한 병원 네트워크가 직장 등에서 제공하는 일반 건강 보험보다는 좁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일부 소비자 단체들은 메디케이드처럼 보험을 받지 않는 병원이 많아져 오바마케어를 통한 보험 가입자들의 불편이 클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 저스티스 센터의 아담 링커 보건정책 연구원은 "오바마케어를 통한 보험 가입자들은 낮은 가격만큼 이용에 불편함에 따를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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