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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힐러리 뉴욕 완승…고향서 '대세론' 확인

역시 고향이 좋긴 좋은 모양이다.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19일 뉴욕 경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자력으로 당 대선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을 높였다. 트럼프는 오후 8시 현재 62.0%의 득표율로 2위 존 케이식(23.8%) 오하이오 주지사를 40% 포인트 가까이 따돌리는 대승을 거뒀다. 3위 테드 크루즈 텍사스 상원의원은 14.1%에 그쳤다. '뉴욕 토박이'인 트럼프는 승리 회견에서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나를 찍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뉴요커들은 멕시코 등 해외에 빼앗긴 일자리로 큰 타격을 받았다. 일자리를 다시 미국 땅에 가져올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95명의 뉴욕 대의원을 모두 획득하려면 주 전체 50% 이상의 득표는 물론 각 선거구에서도 50% 이상의 득표를 기록해야 한다.

민주당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59.2%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40.8%에 머문 버니 샌더스 버몬트 상원의원을 완파했다. 샌더스는 이날 대패로 경선 승리가 더욱 어려워졌다. 2001년부터 8년 동안 뉴욕 연방상원의원을 지낸 바 있는 힐러리는 "역시 내 집처럼 좋은 곳은 없다"며 "경선 승리가 바로 눈 앞에 왔다"며 좋아했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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