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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쓸었다' 힐러리 '웃었다'

북동부 5개주 전승
힐러리 3개주 승리

도널드 트럼프가 빗자루를 들었다.

트럼프는 26일 열린 2016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싹쓸이승을 장식하며 대선 후보 지명을 위한 대의원 과반(1237명) 확보에 성큼 다가섰다. 펜실베이니아·코네티컷·델라웨어·매릴랜드·로드 아일랜드 5개 주를 거의 개표와 동시에 휩쓸었다. 개표 초반부터 대부분 지역에서 60%를 넘는 높은 득표율로 승부를 확정 지었다.

<표: 오후 7시30분 현재>

누적 대의원을 기존 845명에서 945명 안팎으로 크게 늘리면서 자력 후보 지명 가능성을 높인 그는 오늘(27일) 외교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트럼프는 "사람들이 내 스타일이 바뀔 것이라고 하지만 결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뉴욕과 미시간 등 공화당 후보들이 꿈도 꾸지 못했던 곳에서 승리를 거둬 힐러리를 물리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5개 주 승부에서 210명의 대의원으로 가장 많은 '대형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 압승한 것을 비롯해 메릴랜드(118명)와 델라웨어(31명) 등 3개 주의 승리를 확정 지었다.

힐러리는 경선 레이스에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 버몬트 상원의원은 로드 아일랜드 1개 주에서 승리했지만, 경선 레이스를 완주하고 7월 전당대회 표 대결까지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코네티컷에서는 오후 7시30분 현재 75% 개표된 가운데 힐러리가 50.0%로 48.1%의 샌더스에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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