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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자력으로 본선행?…오늘 인디애나주 예비선거

[2016 미국의 선택]
대의원 부분 독식제도 채택
압승 거두면 과반 확보 눈앞

인디애나주 대선 예비선거가 오늘(3일) 실시된다. 이번 선거는 공화당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가 자력으로 대선 후보 자리를 차지할지 여부가 갈릴 승부처로 꼽혀 주목된다.

현재 997명의 대의원을 확보하고 있는 트럼프가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과반(1237명)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디애나에서의 대승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대의원 57명이 걸린 인디애나 경선은 부분 독식제가 적용된다. 총 9개 선거구의 승자가 대의원 3명씩을 확보하고 나머지 30명은 전체 1위 후보가 독식하는 제도다. 만약 트럼프가 인디애나 경선에서 대승을 거둬 대의원 45명 이상 확보에 성공한다면 후보 지명을 자력으로 확정지을 가능성이 무척 커진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는 49%의 지지율을 기록, 경쟁자인 테드 크루즈(텍사스) 연방상원의원과 존 케이식 오하이오주지사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루즈와 케이식은 트럼프 독주를 막기 위해 최근 연대를 선언했지만 여론조사에서 각각 34%와 13% 지지에 그쳐 연합 작전이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실제 인디애나 공화당 유권자의 58%는 “연합 작전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편 민주당의 경우 후보 지명을 사실상 확정지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5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경선 완주를 선언한 버니 샌더스(버몬트) 연방상원의원은 46%의 지지율로 클린턴과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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