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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혁명…경합주 쓸어담으며 대반전

분노한 백인 중산층 '표심 폭발'
선거 전 각종 여론조사 뒤집어

정치 아웃사이더의 반전이었다. 분노한 백인 중산층 표심의 폭발이었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선 후보가 미국 내 정치 전문가들의 예측을 뒤엎고 마침내 45대 대통령에 당선했다. 9일 0시 현재 트럼프 후보는 대의원 매직넘버 270명을 넘은 276명을 획득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힐러리는 218명에 그쳤다.

트럼프 후보는 당선 가능성 20% 미만으로 나왔던 당초 예상과 달리 개표 초반부터 선거인단 수를 리드해갔다.

특히 민주당으로 기울어졌던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플로리다주를 차지한 데 이어 펜실베이니아주마저 막판에 공화당으로 돌아서면서 완전히 결과를 뒤집었다.



트럼프의 승리는 선거 전 일방적으로 힐러리의 승리를 점쳤던 주류언론들의 여론조사를 모조리 뒤엎는 것이어서 극적이었다.

뿐만 아니라 연방 상원의석과 연방 하원의석까지 공화당이 다수 다수당을 차지하면서 공화당이 백악관과 의회를 모두 차지하는 결과를 이뤄냈다.

결국 백인 중산층의 억눌려졌던 불만이 표심으로 작용하면서 억만장자 부동산재벌이자 워싱턴 정치와 무관한 '아웃사이더'였던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는 대이변을 만들어 낸 것이다.


선거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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