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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검찰총장 연방상원 당선

친한파 혼다 의원 9선 실패

캘리포니아 검찰총장인 카말라 해리스 후보(민주)가 연방 하원 20년 경력의 로레타 산체스(민주) 후보를 득표율 30%포인트나 앞서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등 미주 한인사회 권익신장에 앞장서온 연방 하원 마이크 혼다 의원(민주)은 도전자인 카나 후보(민주)에게 15%포인트 이상 표차로 자리를 내줬다.

캘리포니아 유권자는 연방 상원 1명과 연방 하원 53명을 새로 선출했다. 8일 오후 11시 현재 개표결과 가주에서 대선과 비슷한 관심을 끈 연방 상원에는 카말라 해리스 후보가 당선됐다.

검찰총장인 카말라 해리스 후보와 로레타 산체스 후보는 바버러 박서 현 가주 연방 상원의원이 정계 은퇴하는 자리에서 맞붙었다.

연방 하원 의원 출신인 산체스 후보는 남가주에서 연방 상원의원을 배출해야 한다고 외쳤지만, 인기스타로 떠오른 해리스 후보를 막지 못했다. 해리스 후보는 언론과 가주민의 전폭적인 지지로 연방 의회에 진출하게 됐다.



연방 하원 9선에 도전한 마이크 혼다 의원(17지구)은 로 카나 후보의 끈질긴 도전을 막지 못했다. 2년 전 카나 후보는 혼다 의원과 박빙으로 맞붙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득표율 15%포인트 표차로 승리했다. 한인사회는 든든한 지지자였던 연방 하원 친한파 의원 1명을 잃게 됐다.

연방 하원 선거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포터랜치 25지구는 현역인 스티브 나이트 의원(공화)이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도전자인 브라이언 카포리오 후보(민주)를 득표율 약 10%포인트 표차로 따돌렸다.

이밖에 LA한인타운을 포함한 33지구는 테드 리우 의원(민주)이, 34지구는 하비어 베세라 의원(민주), 37지구는 캐런 베스 의원(민주)이 큰 표차로 하원 현역 자리를 수성했다.

오렌지 카운티 풀러튼을 포함한 39지구는 에드 로이스 현역 의원(공화)이, 글렌데일을 포함한 28지구도 애덤 쉬프 현역 의원(민주)이 각각 재선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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