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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제조기' 토머스 '제2의 우즈' 될까

3개월뒤 마스터스 정상 노려

올시즌 초반 PGA 무대를 장학하고 있는 저스틴 토머스(24ㆍ미국ㆍ사진)가 그린재킷의 주인공이 될까. 지난 15일 하와이주의 호놀룰루서 폐막한 소니 오픈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토머스는 라운드마다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

1라운드서 최연소로 '꿈의 50대 타수'를 쳤고 2라운드서 123타로 PGA 36홀 최소타 기록을 바꾸었다.

이어 3라운드에서는 54홀 최소타 타이기록(188타)을 수립하고 4라운드에서 27언더파 253타로 72홀 역대 최소타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2003년 텍사스 오픈서 토미 아머 3세(미국)가 세운 26언더파 254타를 돌파한 것이다.

토머스는 선배인 우즈의 아성에 도전할 기대주로 꼽힌다.



특히 오는 4월6일 조지아주의 오거스타에서 티오프하는 최고 권위의 마스터스 우승을 노리고 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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