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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김,기 분 좋은 2017년 출발

보젤리, 커리어빌더 챌린지 1R 단독 선두

한인 골퍼 마이클 김(23)이 PGA 투어 커리어 빌더 챌린지(총상금 580만 달러) 첫날 공동 선두에 오르며 데뷔 첫 우승 기대감을 키웠다.

마이클 김은 19일 남가주 팜스프링스 라킨타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순위는 단독선두 도미닉 보젤리(8언더파 64타)를 2타 차로 뒤쫓는 공동 6위다.

패튼 키자이어, 허드슨 스워퍼드, 해럴드 바너 3세,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가 공동 2위(7언더파 65타)를 달리고 있다. 이 대회는 팜스프링스 일대의 PGA 웨스트 골프장 스타디움 코스(파72)와 니클라우스 코스(파72), 라킨타 골프장 등 3개 코스에서 나뉘어 열린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7)는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마지막 9번홀(파4)에서 나온 보기가 아쉬웠다.



3개월여 만에 필드에 복귀한 필 미컬슨은 라킨타 골프장에서 4언더파 68타를 치고 공동 25위를 차지했다.

강성훈(30)은 라킨타 골프장에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공동 34위를 기록했다. 김민휘(25)는 니클라우스 코스에서 2언더파 70타로 공동 57위, 케빈 나(34)는 스타디움 코스에서 1언더파 71타로 공동 79위에 올랐다.

노승열(26)은 라킨타 골프장에서 이븐파 72타를 치고 공동 105위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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