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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세금으로 근무시간 웹 서핑?

퓨알럽 부시장, 근무 중 온라인 시간 낭비 사실 발각돼

퓨알럽 부시장이 지난 2016년 근무시간 중 인터넷 웹서핑으로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나타났다.

39세 탐 스완슨 부시장의 이 같은 시간 때우기(?) 놀이는 피어스카운티 윤리위원회를 통해 발각됐다. 그는 지난 16일 이에 대해 “근무 시간에 지켜야 할 규칙에 대한 책임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그러나 좀 더 지켜야 할 규칙들에 대해 스스로 엄격했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으며 반성하겠다”고 언급했다.

피어스카운티 입법 전문가이기도 한 스완슨 부시장은 한때 전 카운티 여의원인 조이스 맥도날드의 자리를 대신한 카운티 의원을 역임하기도 해다. 그는 지난 2011년에 처음으로 퓨알럽 시의원으로 당선된 후 올해 지난 1월부터 부시장직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그가 카운티에서 받은 지난 2017년 연봉은 9만9732달러였다.

윤리위원회가 조사한 스완슨 부시장의 인터넷 히스토리 목록 자료에 따르면 그는 인터넷으로 운동, 여행 및 쇼핑 웹사이트에 가장 시간을 많이 보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 및 웹사이트에서도 근무시간에 많은 시간을 낭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같은 그의 온라인 웹사이트 방문 기록에 의하면 다행히 성인물 등 불법 사이트에 방문한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위원회는 지난 11일 스완슨 부시장이 아마존 등 웹사이트를 방문하며 시를 위해 사용해야하는 공공 자산을 그가 개인 시간을 위해 할애한다는 정황을 포착한 후 그에게 공공 기록을 요청했다.

피어스 카운티 윤리강령에 따르면 공공 자산으로 개인 혹은 사적인 사용을 금하고 있다. 또한 이 같은 위반에 대해 위원회 측은 위반한 당사자에게 최대 5000달러까지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주 회의를 거친 후 의원회 측은 벌금을 부과하는 대신 그를 견책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이에 대해 퓨알럽 당국의 엄격한 정책이 가끔 따끔하기도 하지만 앞으로 이 같은 사항을 숙지해 조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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