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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프리뷰] 주택시장 흐름 파악 기회

주 초에 센서스국과 연방주택도시개발국이 공동으로 발표할 6월 기존주택 및 신규주택 판매에 관심이 쏠린다.

셀러들은 팔아야 할지, 바이어들은 지금이라도 사야할 지 고민이 크다. 그런 점에서 6월의 판매시장 동향이 어땠을 지는 새로운 판단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6월 기존주택 판매(23일)

전망치는 545만 채. 전달(5월) 실적 543만 채보다는 2만 채 정도 더 많을 것이란 예상이다. 재정컨설팅기업, 퍼스트 아메리칸(FA)에 따르면 주택 구매를 원하는 밀레니얼들의 꾸준한 진입이, 다소 무뎌지고 있는 기존 주택판매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또한, 주택시장의 매물 부족은 여전한 상황에서 연준의 금리인상 방침이 확고하고, 그에 따른 모기지 상승도 분명한 만큼 마지막 찬스를 놓치지 않으려는 바이어들의 움직임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6월 신규주택 판매(24일)

마켓워치의 전망치는 67만 채다. 전달(5월)의 68만9000채에 비해 1만9000채가 줄어든 수치다. 5월 판매실적은 4월보다 6.7%나 더 많았다. 주택공급이 부족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가격이 정점을 찍었다는 우려에 좀 더 비중을 뒀다. 지난 4월 실적도 인베스팅닷컴은 66만7000채로 예상했었다.

전망치를 내놓는 곳마다 시장상황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시장 열기가 분명하게 식었다고 볼 만한 정도의 차이는 아니다.

▶신규실업수당 청구(26일)

지난주 발표된 건수는 20만7000건으로 1969년 말 20만2000건 이후 최저치였다. 전망치는 21만5000건으로 다소 높게 나온다. 하지만, 고용시장 호조를 읽을 수 있는 수치로 경제성장도 그만큼 탄탄한 것으로 파악된다.

▶2분기 GDP(27일)

전망치 4.0%,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1분기 GDP는 애초 기대치인 2.2%보다 0.2% 포인트 낮은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하지만, 2분기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1조5000억 달러 소득세 감면효과가 제대로 반영됐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트럼프 정부는 3% 이상, 애틀랜타 연준은행은 최근 성장률 4% 이상를 예상했다. 하지만, 시행 지점에 앞서 꾸준히 언급돼 온 보호무역정책과 관세 우려에 따른 위축이 조기에 반영됐다면 상승폭은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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