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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은퇴와 시니어단지

55세 이상 아니면 입주 안 돼도 구매 가능
단지마다 운영방식 달라 구매 전 파악해야

은퇴 후에 친구나 취미가 같은 사람들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는 시니어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시니어단지로 은퇴자들의 이사도 크게 늘고 있다.

현재 미국에는 전체 인구의 25% 정도인 7500만 명의 베이비부머세대(1946~1964년 사이의 출생자)가 있다고 한다. 나이가 많은 베이비부머가 70살이 되는 시점이므로 향후 10년은 시니어의 주거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기에 일부 투자가들은 시니어 주택시장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NIC(National Investment Center for Senior Housing and Care)에 의하면 시니어 주택시장은 2005 ~ 2015년 사이에 집값 상승과 수익증대로 14.2%의 투자수익을 올렸다. 반면, 아파트는 8%에 그쳤다.

시니어단지에서 생활할 수 있는 사람은 55살이 넘어야 하지만 구입하는 것은 반드시 55세가 안 되어도 가능하다.



그러므로 지금 당장 시니어단지로 이사할 계획이 없어도 현재의 소득과 재정상태에 맞게 노후를 대비하는 인컴으로 고려해 볼만하다.

시니어단지 내 주택은 같은 크기일 때 일반 콘도 가격의 반값으로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시니어단지 내의 주택을 투자로 살 때 고려사항은 어떤 것이 있을까? 모든 시니어 주거지역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므로 구매 혹은 투자하기 전에 각 단지의 다른 점을 상세히 알아보아야 한다.

그중에 몇 가지를 열거해 보자.

1. 렌트를 줄 수 있는지의 여부: 단지에 따라 집주인이 렌트를 줄 수 있는 데가 있고 허용이 안 되는 곳이 있다. 은퇴 시기가 아직은 남아 있어 구입 후 바로 이사하지 않고 만약에 세입자로부터 인컴을 만들기 위한 목적이라면 반드시 확인해야할 사항이다.

2. 단지의 분위기를 느껴보라: 다른 시니어단지와 차별화된 편의시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기후에 영향을 주는 바다가 가까운지, 공원 혹은 쇼핑몰 등이 인접해 있는지, 운전을 할 수 없는 사람을 위한 교통수단이 제공되는지, 다양한 배움의 클래스 혹은 의무실이 있는 지 등이 될 수 있을 것이다.

3. 건물 및 도로의 노후상태: 단지 안의 도로 상태, 건물의 냉난방, 지붕상태에 따라 많은 비용이 들어가므로 HOA의 재정보고서를 구해 확인해보아야 한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실비치와 라미라다의 경우, 2018년 가격조정이 진행되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2014년 초에 비해, 2018년 12월 현재 35% 안팎의 가격상승을 보이고 있는데 이것은 주변의 일반 주택가격 상승률과 비교했을 때 다르지 않다.

특히 1만2000세대의 라구나우즈의 가격상승은 약 50%로 실비치, 라미라다 중에 가장 많이 올랐다. 가장 큰 이유는 렌트에 관한 규정이 실비치나 라미라다에 비해 용이하기 때문일 것이다.

투자할 금액이 충분하지 않다면 일반 콘도 및 주택보다 저렴한 시니어단지 안에 주택을 마련하거나 인컴 유닛으로도 생각해 볼만하다. 시니어 주거를 위한 마켓의 수요는 밝기 때문이다.

▶문의:(951)813-5478


좌쉬아 김 / 뉴스타부동산 가든그로브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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