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가무악 통해 '아리랑' 재조명
27일 LA한국문화원서
이번 공연은 LA한국문화원의 공연 공모전 ARI 프로젝트 무대 미국은 물론 한국, 일본에서 활동하는 전통 예술가들이 나서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아리랑'을 재조명해 보게 된다.
공연은 김묘선 회장이 직접 선보이는 한과 신명을 동시에 지닌 '살풀이춤'을 시작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가락으로 음을 재구성, 기존 대금 산조의 가락과 시김새 등을 변화시켜 즉흥적인 이성준의 산조로 표현될 '대금산조' ▶이매방류 전통춤 특유의 미학과 맥을 지닌 조진숙의 '입춤' ▶원경애가 연주하는 강태홍류 '가야금산조' 및 '가야금 병창' ▶홍옥미의 '해금산조' ▶이유나의 우봉 이매방 선생의 '장고춤' 등이 이어지며 ▶한국전통무용의 정수인 '승무'가 이번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박위진 문화원장은 "이번 공연에서는 수준 높은 한국의 공연예술을 선보이기 위해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와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등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의 마음속 깊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연은 무료지만 예약을 해야한다.
▶문의:(323)936-3015, www.kccl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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