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벌리힐스 아트쇼에서 민화 소개
김승유 '치마바람 민화 부채'
19·20일 베벌리 가든서
베벌리 가든에서 열리는 아트쇼는 국내외 작가 25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승유 작가는 지난해 베벌리힐스 아트쇼에 처음 참가해 민화를 주류사회에 소개하는 한편 수채화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김 작가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치마바람 민화 부채'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한국 정체성이 담긴 전통 민화가 타인종에게 좀더 친숙하게 다가갈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치마바람 부채는 한지를 이용해 한복 입은 여성을 부채에 그려 넣어 만든 작품이다.
김승유 작가는 한국전통 예술을 현대화로 재해석해 대중에게 알려왔다. 한국민화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비영리 단체인 K아트센터 운영을 통해 전통화를 교육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김 작가의 부스는 106번이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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