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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1위 '남산의 부장들' SD서 본다

패션밸리 극장서 상영중

‘남산의 부장들’은 10.26 이전 40일간의 이야기를 담담히 다루며 관객들을 그 시대의 한 가운데로 초대한다. 사진은 영화의 한 장면.

‘남산의 부장들’은 10.26 이전 40일간의 이야기를 담담히 다루며 관객들을 그 시대의 한 가운데로 초대한다. 사진은 영화의 한 장면.

한국 영화 ‘남산의 부장들(The Man Standing Next)’이 어제부터 샌디에이고 패션밸리의 상영관인 ‘AMC Fashion Valley 18(7037 Friars Rd, San Diego)’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

이 영화는 1976년 10월26일 대통령 암살사건 발생 40일전, 청와대와 중앙정보부, 육군 본부에 몸담았던 이들의 관계와 심리를 면밀히 따라가는 이야기다. 영화는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을 중심으로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곽도원), 대통령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의 과열된 ‘충성 경쟁’을 담담하게 좇는다. 이 영화의 원작은 김충식 작가의 ‘남산의 부장들’로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52만 부나 팔려 나간 논픽션 부문 최대 베스트 셀러이다.

‘한국 중앙정보부의 부장(부총리급)들과 이들이 주도한 정치 이면사’를 그린 원작을 근간으로 영화는 이 중 주요 인물들을 꼽아내어 재구성했다.

우민호 감독은 “방대한 내용을 다루는 원작 중 가장 드라마틱한 사건으로 꼽히는 10.26 사건에 집중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다 아는 사건이지만, 그 인물들이 정확하게 어떤 사람이었는지, 마음속에 무엇이 있었길래 10월 26일 궁정동 안가에서 총성이 들렸는지 탐구하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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