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중력 체험 5400달러

무중력은 지구가 다른 물체를 끌어당기는 힘이 없는 상태를 뜻한다. 무중력 상태를 얻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중력가속도로 자유낙하하는 것이다.

지상에서 무중력 상태를 얻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가능한데, 낙하 타워, 포물선 비행용 항공기, 과학로켓 등이 있다. 지상에서는 성분들의 밀도 차 때문에 균일한 혼합이 불가능하지만 무중력 상태에서는 가능해서 금속합금, 신약 등을 제조할 수 있어 과학계에서는 이 무중력 상태가 대단히 중요한 위치에 있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 보듯 중력 없이 둥둥 떠다니는 체험을 하고 싶어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래서 이미 2008년부터 무중력 상태를 상업적으로 서비스하는 회사가 성업 중이다.

'제로 G'사는 올해부터는 그 서비스를 12개 도시로 확대해 예약을 받고 있다. 가격은 1인 7~8분간의 무중력 체험에 아침, 점심, 사진서비스에 5400달러. 예약 및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www.gozerog.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백종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