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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고교생 위한 SAT 준비반 개설…KCS·어웨이큰 에듀케이션

수업 비용 400~800불 절약
장학생도 선발해 전액 면제

뉴욕한인봉사센터(KCS)가 SAT 전문교육기관 ‘어웨이큰 에듀케이션(Awaken Education)’과 파트너십을 맺고 저소득층 고교생을 대상으로 저렴한 비용의 SAT 준비반을 개설한다.

KCS는 1일 회견을 열고 SAT 준비 비용을 절반까지 낮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도 우수한 교사들의 지도 아래 시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 SAT 준비반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SAT 준비반은 오는 4월 7일~6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진행된다. 수업료는 1700 달러지만 조기 등록 할인 등을 통해 한 가정당 400~800달러까지 절약해 실제 비용은 800~1200달러까지 낮출 수 있다고 KCS 측은 설명했다.

성적이 우수한 장학생에게는 수업료 전액 면제 혜택을 준다. 장학생 지원 자격은 4인 가족 기준 연소득 7만5300달러 이하인 가정의 학생으로 GPA가 3.0~4.0 사이여야 한다. KCS에서 제공하는 지원서와 에세이, 성적증명서, 세금 보고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장학금 신청 마감은 오는 12일이며 결과는 16일 발표한다.



수업은 어웨이큰 에듀케이션의 스태프 강사들이 진행한다. 강사진은 컬럼비아·하버드·코넬·윌리암스칼리지 출신으로 구성돼 있으며 칼리지 컨설팅과 개인 교습 등의 경력이 있다.

어웨이큰 에듀케이션의 창립자인 페이즐리 강씨는 “대부분의 교육자들은 학생들이 당면한 문화적 민감성이나 발달 상황 등을 간과한 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각 학생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수업 계획과 커리큘럼 등이 교육 현장에 더 많이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법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KCS 와 파트너십으로 진행하는 이번 SAT 준비반도 그러한 교육 철학에 맞춰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KCS의 케빈 조 코디네이터도 “퀸즈에 사는 한인 고교생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터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의 학습 성과를 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KCS 전화 718-939-6137 또는 웹사이트(www.kcsny.org).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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