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리엔시, 범죄 예방위해 학교 치안 강화
지난달 28일 저녁 젊은 여성 2명 잇달아 총격사망
뷰리엔 경찰국, 목격자나 정보제공자의 제보 당부
지미 마타 뷰리엔 시장은 방과 후나 늦은 저녁 학교 프로그램으로 늦게 학교를 나오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타 시장은 지난 29일 보도 자료를 통해 더 이상 이 같은 폭력을 두고 볼 수 없다며 앞으로 더 많은 추가 희생자를 땅에 묻지 않겠다고 강경한 태도를 나타냈다. 또한 현재 인근 학교의 다가오는 방과 후 혹은 저녁 행사에 앞서 뷰리엔 커뮤니티 센터와 학교 인근 지역에 지원을 요청한 상태이며 시의 다른 부서들과 협력해 다시는 이 같은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가 이번에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이 같은 범죄 예방차원에서 앞으로 어떠한 형태의 지원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반면 마타 시장은 하일라인 교육구와 경찰들과 함께 범죄에 대한 발 빠른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19세 여성 이보나 코르테즈와 신원 미상인 한 소녀가 뷰리엔 아파트 단지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 당시 킹카운티 셰리프국은 이번 사건이 갱단과 연관되어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희생자 중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소녀는 하일라인 교육구에 속한 실베스터 미들스쿨에 재학 중인 13세 혹은 14세 학생인 것으로 파악된 상태다.
이 지역에서 일어난 청소년 총기 살인 사건은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6년 1월에도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 4명의 10대 청소년이 살해된 사건이 발생했으며 당시에도 경찰들은 이 사건이 갱들과 연관된 사건이라 추정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사건의 용의자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브라이언 윌슨 도시개발 국장은 만약 이 사건에 대한 정확한 정보나 목격자가 있다면 반드시 뷰리엔 경찰국(206-296-3111)으로 연락 달라며 경찰국은 제보자의 이민 신분에 대해 일체 묻지 않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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