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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립교 오늘부터 원격수업 시작

상당수는 인터넷 접속 못해
당분간 원활한 진행 어려워

오늘부터 뉴욕시 공립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원격수업(online learning)이 시작된다. 하지만 상당수의 학생들이 온라인 접속에 어려움을 겪는 등 원활한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시교육국 또한 110만 명에 이르는 시 공립교 학생들 중 상당수가 온라인 접속에 어려움이 있는 사정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리처드 카란자 교육감은 22일 지역매체 NY1과의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휴교 조치가 내려진 이후 원격수업을 위해서는 약 30만 명의 학생들이 와이파이 접속 서비스와 랩탑·태블릿 등의 기기를 제공받아야 할 것이라는 추산치를 밝혔다.

하지만 실제로 이번주 초까지 전달이 가능한 기기는 약 2만5000대에 불과하다. 우선 지급되는 이 분량은 서민주택에 거주하거나 소득 수준이 낮은 학생에게 우선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카란자 교육감은 학교에 보관돼 있는 랩탑이나 태블릿을 대여해서 쓸 수 있는 방법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적어도 수주 내에는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전자기기와 아침 또는 점심식사를 제공받을 수있는 원스톱 서비스 장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 당장 상당수 학생들이 학교나 교사와 온라인으로 연결할 수 없어 원격수업을 받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공립교 원격수업이 안정화될 때까지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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