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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에 군용 장갑차 몰고 온 ICE

퀸즈서 서류미비자 체포 작전
영문 모른 주민들 공포에 떨어

퀸즈 리지우드에서 벌어진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서류미비자 체포 작전에 군용 장갑차가 동원돼 주민들이 공포로 떨었다.

지난 6일 오전 ICE 요원들이 '베어캣(BearCat)'이라 불리는 장갑차를 타고 중화기로 무장한 채 동네에 출현한 것.

이들은 국토안보부(DHS) 소속으로 서류미비자인 범죄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해 출동했으며 용의자의 신병을 확보한 뒤 사라졌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서류미비자 대량 체포를 위해 군대가 나타난 것으로 착각하는 등 큰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받아들이면서 이들이 물러갈 때까지 영문을 모르고 불안한 시간을 보내야 했다.



다음날 뉴욕시는 대변인을 통해 "서류미비자 체포가 아닌 무장한 연방형사범과 관련된 체포 작전이 일어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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