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소식] 캔사스 이민 100년, 전통주 시음회 등

▶캔사스시티 한인이민 100주년 한국주간 행사

시카고총영사관(김영석 총영사)은 캔사스시티 한인회(안경호 회장)와 공동으로 ‘캔사스시티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 한국주간’ 행사를 주최했다.

지난 9~10일 양일간 캔사스주 오버랜드파크 힐탑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KC 아리랑 한국전통축제’에는 시카고 공연단이 풍물, 국악, 무용, 성악 공연을 선보였으며 캔사스시티 한글학교와 휴스턴 오송전통문화원도 함께 했다. 특히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10팀의 K-Pop Contest 결선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10일 임마누엘 침례교회에서 열린 캔사스시티 한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한인회의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안일재단 장학금 수여식과 캔사스 유스 챔버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김영석 총영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미국 주류사회와 한인 동포사회간 상생협력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총영사관]

▶시카고 포럼 16일 정기모임

시카고 포럼은 오는 16일(토) 오후 6시 반 나일스 장충동 식당 별실에서 11월 제 6차 정기모임을 개최한다.

이날 모임에는 에스터 양 물리화학박사가 초청 강사로 나서 피 검사에 대한 기본 상식을 주제로 강연한다.

▶한국 전통주 홍보 및 시음회

한국 전통주 홍보 및 시음회가 13일 오후 6시 우리마을 식당에서 80여 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이날 시음회는 한국 전통주수출협의회(회장 한임섭)가 주관하고 한식세계화 시카고협의회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갓바위 주조(이현준), 용두산 조은술(조재구), 명인 안동소주(박춘우), 한국 애플리즈(한병섭)에서 만든 전청주 제품들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깊은 관심을 모았다. 한임섭 회장은 각 전통주의 유래 및 이름에 대해 일일히 설명,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시카고 주류식품상협회 김세기 회장, 미중서부 상공회의소 권용철 전 회장(진명 코포레이션 대표) 등 참석 한인들은 한국 고유의 전통주가 시카고에 소개되고 이를 통한 교역 확대 등의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날 한인사회에 소개된 전통주들은 Jay 미드웨스트사(미중서부 진로총판) 제니 리씨가 디스트리뷰터로 소개됐다.


James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