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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떠먹여줘요?" '골목식당' 백종원, 사상 최악 '꿈뜨락몰'에 분노 [어저께TV]

[OSEN] 기사입력 2019/05/22 14:51

[OSEN=김수형 기자] 백종원이 여수 꿈뜨락몰 솔루션에 대해 사상 최악의 심각성을 전하며 급기야 솔루션 포기에 모습을 보일 정도로 분노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여수 꿈뜨락몰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꼬치집을 찾아가 마침내 시식을 시작했다. 수제와 기성품을 비교, 하지만 맛의 차이를 못 느꼈다. 기성품 닭꼬치를 지적받은 후  수제닭꼬치를 도전했으나 시간이 오래 소유하는 것과 달리 맛도 큰 차이가 없었던 것이다. 백종원은 "지금 사장에게 필요한건 원가비율을 찾아 열정보다는 지속성이 중요하다"면서 과연 이 것이 상품성이 있을까 걱정했다. 

이에 사장은 "수제는 다시 한 번 해보고 싶다"며 할 수 있다고 말했고, 백종원은 "감당 못할까 걱정된다. 하루 5시간씩 어떻게 굽나, 6개월도 못할 것"이라 염려, 사장은 "수제로 푸드트럭 2년 정도 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백종원은 "그럼 하루를 수제로 해봐라, 경험하고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자신감을 믿고 수제 닭꼬치를 장사해보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수제 닭꼬치를 도전, 과연 장사가 괜찮을지 주목됐다. 

다음은 버거집을 찾아갔다. 백종원은 햄버거 연구 결과물이 나왔는지 궁금, 하지만 사장은 "갑자기"라고 말하며 다른 방향성을 보였다. 이어 소고기 버거를 결정했다며 가격을 6천원대로 맞추겠다고 하자, 백종원은 정확한 가격을 물었다. 하지만 사장은 "원가 계산 안 해봤다"고 대답, 원가 계산을 척척 해냈던 사장이기에 의아함을 안겼다.

백종원은 "그럼 뭐했냐"며 버럭, 사장은 "투어를 하고 패티 만들었다"고 대답했다. 백종원은 "지금까지 고민, 연구없이 시작했다는 뜻이냐"며 당황, 사장은 "그렇다"며 조심스럽게 대답했고, 첫 만남 당시 가장 큰 가능성을 보였던 사장이기에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사장이 직접 연구한 다양한 패티 숙성방식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들었다. 파인애플부터 키위, 올리브유, 간마늘 등 사장이 연구한 패티종류가 4가지라고 했다. 일단 이 고기들로 패티를 만들어보기로 결정했다.

이때, 소고기가 1키로에 2만3천원이란 사실에 놀라게 했다. 백종원은 지인을 통해 소고기 냉장이 만 5천원 정도란 사실을 전해들었고, 이에 사장은 "아직 돈 안 알아봤다"고 말해 당황스럽게 했다. 장사의 방향성 찾기였으나 사장의 방향성이 달라진 모습. 백종원은 "이 작업이 경쟁력이 될까, 이건 당신 생존이 걸린 생업 문제"라면서 "앞으로 이런 실수 하지마라"고 조언했다.  

2시간 장사까지 포기하며 햄버기 투어와 노티필기를 했으나 원가계산 없이 비싼 연육작업만 남은 상황이었다. 백종원은 "내가 장담 하나 더 하겠다"면서 소금과 후추만한 기본패티가 올리브유와 간마늘보다 더 맛잇을 것이라며 옆에서 패티를 만들었다. 

이어 똑같은 소스를 넣고 완성한 햄버거를 시식했다. 백종원의 말대로 사장은 어느 것에 올리브유와 후추, 소금이 들어간 것인지 찾아내지 못 했다. 백종원은 "맛을 위해 재료와 과정에 공들이는 건 OK, 하지만 맛을 먼저 잡으려 하기 전에 당장 가까이 있는 가격과 신선도부터 잡아라"면서 오히려 시간을 낭비했다고 했다. 

백종원은 장사재기가 시급한 상황에 고기가격 조정이 먼저라면서 판매가를 재설정하며, 동선짜기가 중요하다고 했고, 사장은 맛보다 먼저 장사의 기본부터 다시 시작했다.  

초보 사장인 다코야키집을 다시 찾았다. 앞서 만두로 메뉴변경을 언급했기에 궁금증을 안겼다. 
사장은 고기만두와 갓김치 만두를 만들 것이라 소개, 특히 갓김치는 여수의 특산물이기에 주목됐다. 

사장은 만두 전문점으로 거듭하기 위한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들어냈다. 갓김치 속은 볶은 것과 아닌 것으로 나뉘었다. 직접 개발한 만두소를 들고 등장, 하지만 만두피는 기성품을 준비해 당황하게 했다.
만두 전문점을 하고 싶다고 했으나 만두피를 직접 못한다는 이유였다. 

우선 기성품 만두피로 만두를 정갈하게 빚기 시작, 어딘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다시 한번 만두 전문점을 하고 싶은지 질문, 사장은 그렇다고 했다.이에 백종원은 기성품 만두피를 지적, 전문적으로 보이지 않을 것이라 했다. 게다가 사장이 만두 1개에 9백원 가격을 얘기해 5개엔 4천5백이란 높은 가격대를 말했고, 백종원의 한숨은 늘어갔다. 

백종원은 직접 밀가루를 이용해 만두피를 만들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만두를 할 거면 기본중에 기본"이라며 반죽을 시작했다. 하지만 쉽지않은 만두 전문점의 길, 백종원은 "세상 쉬운 일 없다"며 땀을 흘리며 반죽을 완성했다. 백종원은 "매일 해야한다, 무조건 필수"라면서 몸으로 익혀야한다고 했다. 그 다음이 만두속이라 전했다. 이젠 사장이 해야할 차례, 배운대로 따라하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잘 한다"며 칭찬으로 의욕을 북돋아줬다. 이어 만두빚기를 시작,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전수했다. 

그 사이 사장의 갓김치 만두가 완성됐다. 백종원은 "만두피와 만두소가 따로 논다"며 혹평, 게다가 기성품 만두피는 벌어졌다. 이어 손으로 직접 만든 만두피의 갓김치를 완성, 그제서야 백종원은 "맛있다, 더 얇으면 훨씬 맛있을 것"이라고 했고, 사장은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용기를 가졌다.  

다음은 돈가스 집과 해물라면인 문어집을 찾았다.  돈가스집 사장은 신메뉴로 해물가스를 개발했다고 했고, 
문어 라면집 사장은 기본라면만 하라고 했으나 여러가지 재료를 더했다. 하지만 끓는 물이 아닌 찬물로 끓여 시간까지 늘어났다. 이에 사장은 문어덮밥도 만들었다며 개발한 문어장을 이용하기로 했다. 
백종원은 "라면도 제대로 못 하면서 문어덮밥이냐"고 말하면서도 둘다 맛을 보기로 했다. 

돈가스집 사장도 해물가스를 준비, 갖가지 해물재료들을 얇게 다져서 만들었다고 했고, 백종원이 이를 시식했다. 치즈버전과 기본버전 두가지였다. 1개 당 3천5백원으로 할 것이라 했고, 백종원은 노력에 비해 아쉬운 평가를 전했다. 백종원은 "시장에 다양한 해산물이 많다"면서 힌트를 투척, 사장은 "사실 삼치 삼합튀김을 6천원에 생각했었다"고 했고, 사장은 이에 도전하기로 했다.

다음은 라면을 시식했다. 백종원은 사장에게 "기본을 말한 이유는, 기본라면을 왜 먹을까 생각해보라는 것"이라면서 이를 질문, 사장이 선뜻 대답하지 못하자 "2주동안 뭐한 거냐"면서 부족한 기본기를 쌓을 수 있던 시간에 기본 대신 에상치 못한 간장 문어장을 지적했다. 이어 여수 돌문어장을 시식, 하지만 문어수급이 어려워지면 어떻게할지 염려했다.

백종원은 "메뉴짤 땐 사시사첼 재료수급도 감안해야한다"고 덧붙였으나, 사장은 어려움이 있지만 문어전문점으로 가고 싶다고 뜻을 전했다. 문어라면과 문어덮밥을 언급, 하지만 가격이 문제였다. 백종원은 "6,7천원선 라면이나 덮밥하려면, 꿈뜨락몰보단 나가서 매장을 차리는 것이 나을 것"이라며 현실적 장사고민에서 가격이 너무 높다고 지적했다. 청년몰 손님은 저렴하고 실속있는 가격을 찾을 것이라 조언했다. 

사장은 해물라면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간소화해서 가격을 낮출 생각도 했다. 이에 백종원은 "생각했던 라면을 팔아보고 손님들 반응을 보자"면서 실전장사에서의 반응을 보자고 했다. 

파란만장했던 하루가 지나, 첫 장사를 관찰했다. 손님 반응을 살필 첫 기회, 다음날 6개 가게 사장들이 모두 모였다. 의욕보단 모두 걱정이 가득한 상황에서 백종원이 갑자기 비상회의를 소집했다. 

영문도 모른채 모인 사장들, 백종원은 "얘기를 해야겠다"고 입을 열면서 "골목식당하면서 여러 문제들이 여태까지 있었다, 분명한 것은 내가 참던지 평소 잘 해결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기껏해야 한 두명정도 포기했다고. 백종원은 "제작진과 회의를 많이 했다, 뭘 착각하시는 것 같다"면서 "다른 청년몰도 해봤지만 장사할 준비가 거의 안 되어 있다, 너무 안일하다, 이럴바엔 전체적으로 포기하자 생각했다"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백종원은 양식집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꼬집었다. 미리 첫 장사 얘기했지만 제대로 준비한 사람은 소수라고. 백종원은 "설령 잘못된 판단으로 했다고 해도, 첫장사는 손님들에게 피드백을 들을 중요한 기회인데 2주동안 시간을 줘도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라면서 하기싫다고 했던 버거집엔 "오늘 당장 장사를 끝내라"고 단호히 말했다. 

백종원은 그동안 다른 집에 한 칭찬도 격려와 용기를 주기 위한 말들이었다면서 "원래라면 이런 사람들 장사하지 말아야한다"고 분노했다. 백종원은 "매번 나도 스트레스 받아, 2주동안 아무것도 안했다"며 목소리를 높이면서 "열정은 있었지만 엇나간 방향성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하는데 내가 떠먹여 줘야하냐"고 말했다.
급기야 "이번에 제일 심각하다"면서 "입장 바꾸고 생각해봐, 이건 불공평한 상황, 갑자기 우리가 나타나 왜 모든지 다 먹여줘야하냐"며 그 동안의 쌓인 분노를 터트렸다.

버거집은 자신들의 입장을 말하려 했으나 백종원은 "됐다, 안 들을 것"이라면서 "장사하기 싫으면 그만둬, 투정 받아줄 상황아냐, 이유 들어줄 이유없다, 음식점 실패하면 손님이 들어주냐 내가 왜 그 이유를 들어줘야하냐, 그 이유 듣기엔 이미 지나갔다"며 자리를 박차고 떠났다. 급기야 전체적으로 솔루션 포기라는 비상상황이 벌어진 것. 이 위기에서 여수 꿈뜨락몰은 재개할 수 있을지 주목됐다. 
/ssu0818@osen.co.kr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김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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