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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원인, 효과적으로 제거할 방법은?

오민석 기자
오민석 기자

기사입력 2018/09/11 20:59

사진제공=풀과나무한의원

사진제공=풀과나무한의원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자신이 가진 역량을 발휘하고, 능력을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은 모든 현대인의 공통된 바람일 것이다.

그런데 집중력 있게 노력하려 해도,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음에도 어떤 증상 때문에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일이 빈번하다면 어떨까? 가진 능력과 관계없이 무능력하고 게으르다는 얘기를 듣게 되지 않을까. 바로, ‘두통’ 때문에 말이다.

두통은 누구에게나 흔하다. 때문에 머리가 아프면 자연스럽게 두통약을 찾는다. 초기 통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별도의 처방전 없이 쉽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쁜 현대인에겐 꼭 필요한 존재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잦은 두통에 과도한 두통약 복용은 부작용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하나 기억해야 할 것은 일반 의약품에 의존하는 사이 두통의 원인은 계속해서 강력해져 간다는 것이다.

서초 교대역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두통약 과용에 따른 부작용은 낮선 일이 아니다.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꾸준히, 너무 자주 두통약을 복용하게 되면 초기에는 통증이 개선되다가 나중에는 두통이 잦아지면서 매일 통증을 호소할 수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더 많은 진통제를 복용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진통제는 위장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다. 장기간 복용 시 위염이나 위궤양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 것. 더불어 복용함에 따라 점차 환자가 체감할 수 있는 통증 완화 효과는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한 달에 15일 이상 통증이 지속되거나 10일 이상 두통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좀 더 근본적인 대책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물론 환자들이 두통약에만 의존하는 이유가 없는 건 아니다. mri, ct 검사 등을 통해 두통의 원인을 찾아보려 했음에도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듣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원인은 찾지 못했고 통증은 지속되니 진통제 복용을 멈추지 못하는 것이다. 이때는 다른 관점에서 두통의 원인을 살피는 것이 좋은데, 한의학에서는 '어혈'에서 그 이유를 찾고 있다.

어혈은 생리적 기능을 잃어버려 못쓰게 된 찌꺼기 혈액, 탁한 혈액(고지혈증), 더럽고 멍든 혈액(내부출혈)을 말한다. 스트레스, 피로, 외상후유증, 장부의 기능 저하, 근골격계 문제에 의해 발생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어혈이 혈관 내에 응어리진 상태로 정체되면 뇌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어렵게 된다. 이 과정에서 두통, 어지럼증, 구토와 같은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혈액순환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풀과나무한의원에서는 뇌청혈해독탕을 처방하고 있다고 전했다. 탁한 혈액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둔 탕약으로 어혈 제거와 위 기능 문제, 간장의 열, 대장의 독소, 신장의 무력 등 저하된 장부의 기능을 회복하고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김 원장에 따르면 이는 편두통, 긴장성두통, 군발두통, 소화불량 두통 등 여러 유형의 두통뿐 아니라 어지럼증 치료에도 같은 효과를 보인다.

김 원장은 “높아진 뇌압을 침을 통해 정상으로 낮추는 뇌압조절은 뇌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두통치료에 큰 보탬이 된다. 약과 침의 효과를 동시에 적용시켜 좀 더 빠른 통증 개선이 가능한 약침요법과 전신 경락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경락이완요법이 더해지면 더 빠른 효과를 얻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능력과 의지가 충분한데 두통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흔함이라는 덫에 빠져 큰 문제로 여기지 않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좀 더 현명한 대처로 두통을 해소하고,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하는 날들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환자마다 증상이나 장애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관련의 와의 구체적인 상담도 중요하다. 특히 갑자기 심한 두통이 발생하거나 의식소실, 경련이 동반된 경우, 빈도가 잦고 통증의 양상이 바뀐 경우에는 위협적인 뇌 질환의 경고일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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