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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개발 전국 2위

1위는 텍사스…전국 창고 건설비 12.6% 증가

전국 주별 상업용 부동산 개발 순위에서 가주가 2위를 차지했다. 상업용 부동산은 오피스, 산업용 부동산, 창고 및 소매 부문을 모두 포함한다.

가주는 총생산 부문 및 국내총생산(GDP) 공헌 기준으로 텍사스의 541억4900만 달러에 이어 344억7300만 달러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뉴욕으로 318억2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버지니아(281억9900만 달러), 조지아(275억2100만 달러), 플로리다(258억1200만 달러), 오하이오(201억3300만 달러)가 4~7위를 차지했다. 8~10위는 앨라배마(186억7200만 달러), 매사추세츠(177억1500만 달러), 일리노이(140억3400만 달러) 순이었다. <표 참조>

가주는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개발에 총 154억210만 달러가 투입됐고 이로 인해 23만5797개 일자리가 창출됐다. 1위 텍사스는 209억600만 달러의 비용이 들었으며 37만8700개의 일자리 조성에 도움을 줬다.

상업용 부동산 부문은 2019년 GDP에서 1조1400억 달러를 차지했고 920만 개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다. 1년 전인 2018년에 상업용 부동산은 GDP에서 1조 달러를 차지했고, 일자리는 830만 개를 창출한 바 있어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경기가 상당히 활발했음을 증명했다.



기존 상업용 부동산 건물에 기초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3분기 말 현재 전체 해당 면적은 496억 스퀘어피트로 집계됐다. 건물 운영 직접비용 총액은 1730억 달러,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640억 달러로 각각 추정됐다. 여기에 더해 2019년 한 해 동안 신축된 오피스와 산업용 건물, 창고 및 소매 공간은 모두 5633만 스퀘어피트로 계산됐고 이는 신규 노동자 14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들의 총 추산 연봉은 835억 달러이다.

이 같은 결과는 NAIOP 연구재단에서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2020년 미국 상업용 부동산의 경제적 영향’ 보고서에 게재됐다. 연구 조사는 GDP 공헌율, 생성된 봉급이나 임금 규모, 일자리 창출 등을 측정한다.

지난해 개발된 상업용 부동산 건물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오피스의 경우 관련 지출은 508억 달러로 2018년 액수보다 5.4% 상승했다. 관련 건물로 1년 만에 12.3% 증가했다. 소매 상가 건축 비용은 144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보다 15.1% 감소했다.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창고 부문 건설비용은 2018년보다 12.6% 늘었다. 산업용 부문 지출은 2015년과 2016년에 급락했다가 2017년과 2018년에 다시 상승한 바 있는데 지난해에는 31.7% 급락했다. 이는 지난해 제조업 분야가 약했던 모습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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