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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주상복합 개발 명암] 무봉리 자리에 8층 100유닛·맥아더파크 개발안은 거부

무봉리 자리에 8층 100유닛

LA 한인타운 올림픽 길에 있는 순댓국 전문 식당 무봉리 자리에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설 전망이다.

온라인 부동산 매체 어바나이즈 LA는 21일 무봉리와 꽃집이 있는 자리(사진)에 8층 주상복합 건물을 짓겠다는 개발안이 전날 LA시에 제출됐다고 보도했다.

개발 용지는 2931-2941 웨스트 올림픽 불러바드로 L자 모양을 하고 있다. 개발업체는 이 자리에 100유닛 아파트와 1층에 상가가 있는 8층 건물을 짓겠다고 밝혔다. 이 중 10유닛은 극빈층에게 제공될 계획이다. 신청서에 기재된 개발업체는 엘리베이션어드바이저스 유한책임회사로 주소는 제이미슨 서비스와 같다.



맥아더파크 개발안은 거부

LA 맥아더 파크 맞은 편에 있는 웨스트레이크/맥아더 파크 메트로 역 위로 대규모 주상복합 건물과 호텔을 짓겠다는 개발안(조감도)이 퇴짜를 맞았다.

온라인 부동산 매체 어바나이즈 LA는 최근 웨스트레이크/맥아더 파크 메트로 역 위로 665유닛 아파트가 있는 주상복합 건물과 252객실 규모의 호텔 건물을 짓겠다는 개발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지난 20일 열린 메트로 개발 및 프로그래밍 위원회에서 참석 위원 전원이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 측은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 시설이 충분하지 않고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서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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