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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렌트비 전국 최고--- 세입자 부담 가중

방 1개짜리 월 평균 2천3백달러 --- 이민자 급증에 공급은 부족

토론토의 렌트비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의 렌트비정보 사이트인 ‘PadMapper’에 따르면 지난 1월 토론토의 방 1개짜리 렌트비가 평균 2천3백달러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 브리티시 컬럼비아 (BC) 주 밴쿠버는 2천1백50달러로 두번째 비싼 도시로 드러났고 BC주의 버나비가 1천7백달러로 세번째였다. 방 2개 이상 아파트 렌트비는 토론토가 2천9백80달러로전년대비 1% 상승했고 밴쿠버는 2천9백90달러로 가장 비쌌다.

반면 토론토 북부 베리는 지난달 렌트비가 5.2% 내려갔다. 전국에 걸쳐 평균 렌트비 인상폭은 물가 상승폭을 넘어섰고 소득증가폭보다 앞섰다. ‘PadMapper’가 전국 24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14개 도시에서 렌트비가 물가 상승폭보다 높게 올랐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임금은 평균 3.8% 올랐으나 이들 14개 도시에서는 렌트비가 이 보다 더 상승했다. 특히 온타리오주의 오타와와 키치너-워터루, 킹스턴, 런던, 세인트 캐셔린 지역은 지난한해 15% 이상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지난 2017년 연방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2018년부터 시행되고 연방정부의 새 모기지 규정으로 주택구입 희망자들이 집장만을 늦췄다고 지적했다. 이로인해 빈 아파트 구하기가 힘들어졌고 이에 더해 새 이민자들이 몰려들며 주거 수요가 급증해 렌트비가 뛰어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렌트비 상승세에 따라 임대용 건물에 뛰어들며 지난해 하반기 전국에 걸쳐 새 임대용 유닛이 7만2천개에 달하며 지난 5년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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